신라 금관의 자연형 직각형 디자인 금관은 옛날 왕이나 귀족이 쓰던 장식품입니다.
특히 나무 디자인의 금관으로는 자연형과 직각형 두 가지 종류의 형태가 있습니다. 삼국 중에 신라의 세력이 보잘것없던 시기의 고분에서는 자연형 금관이 발견되었으며 신라 주변 강대국으로부터 종속의 관계를 떨쳐버리고 독립국가로서 자존심을 세우던 시기부터는 금관의 모양이 직각형으로 바뀌게 됩니다.
대부분의 직각형 나무 모양 금관에는 나무열매를 의미하는 곡옥이 수십 개씩 달려 있는 반면 4단 금관인 금령총 금관에는 나뭇잎만 달려 있고 곡옥은 전혀 달려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형식의 첨마총금관에는 수십 개의 곡옥이 달려 있습니다.
신라금관의 자연형 디자인 금관
금관이 자연의 형태를 비슷하게 따라 만들어진 것을 형태입니다.
주로 나뭇가지나 잎사귀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으며 자연형 금관의 특징은 나뭇가지모양, 잎사귀장식, 곡선형태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 나뭇가지모양: 금관의 주요 부분이 나뭇가지처럼 위로 뻗어 있는데 이것은 나무의 생명력을 상징한다.
- 잎사귀장식: 나뭇가지 형태에 잎사귀 모양의 장식이 붙어있는데 금으로 만든 잎사귀 장식은 디테일이 좋으며 자연스러움 추구한다.
- 곡선 형태: 전체적으로 곡선 형태며 자연의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을 준다.
신라금관의 직각형 디자인 금관
금관 형태가 직선형이며 기하학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이는 주로 권위와 질서를 상징하는 요소이다.
- 직선모양 : 중요한 부분은 직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견고함과 질서를 나타낸다.
- 기하학적 장식 : 기하학적 패턴 또는 직선적인 장식이 주로 사용되며 장식은 금관에 구조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 각진 형태: 각진 형태를 띠고 있으며, 강한 권력과 권위를 상징한다.
신라시대에 미적인 다양성을 잘 나타내주며 자연과의 조화와 권력, 권위를 보여주고 있다.
신라는 삼국시대 중 하나로, 고대 한국의 세 왕국 중 하나였습니다.
금관은 중요한 시대적 유물로써 시대의 예술성과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재입니다. 주로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에서 발견되며 금관총, 금령총, 천마총은 모두 단 분으로 순금관이 발견되었습니다.